"4월 7일에 결혼합니다" 이승기, ♥이다인과 결혼 발표

가수 겸 배우 이승기(36)가 여자친구인 배우 이다인(본명 이주희, 30)과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이승기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친필 편지와 함께 결혼을 발표했다. 이승기는 "올 해는 여러모로 장문의 글을 쓸 일이 많은 것 같다. 오늘은 제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해드리고자 한다."며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 프로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 오는 4월 7일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이승기는 "평생 책임 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여자친구 이다인에 대해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며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며 사랑을 드러냈다.

끝으로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 감사하다."고 자필 편지를 마쳤다.

♥이승기, 이다인은 누구?

 

배우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58)의 딸이자 배우 이유비(본명 이유진·32)의 동생이다.

1992년 서울 성동구 출생으로 2014년 tvN 드라마 '스무살'을 통해 데뷔하였다. 2020년 SBS 드라마 '앨리스' 이후로 소식이 없다가 2023년 MBC 드라마 '연인'에 경은애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